복잡한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꿈꾸시나요?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받으며 집중된 삶을 살고 싶으세요?
'일하는 집'은 장소에 상관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전문직과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설계했습니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출퇴근이 자유로운 분들의 일과 생활을 보다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일을 사랑한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당신의 일을 위해 보다 완벽히 설계했습니다!
자연의 에너지를 받으며 일의 집중도를 높이려면 자연과의 조화도 중요하겠죠? 그럼 일하는 집은 자연과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전경부터 둘러볼게요!
나무 사이로 집이 보입니다. 경치좋은 곳에 내 집이 있군요.
정말 멋져요!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수 있어요. 폭 6 m, 길이 13 m 에 달하는 수영장으로 자연과 함께 놀아요.
차는 뒷편에 세우고 현관으로 들어가세요.
현관도 주차장도 집 뒷편에 있어요.
날씨가 좋은날엔 주차를 하고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어요!
나무사이에서 헤엄쳐보아요!
들어오셨어요? 손 부터 씻으세요. 집에 들어가면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지나, 맛있는 밥을 먹는 식당이에요.
배고프시죠? 짜잔~ 밥을 차려놓았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자연과 함께 해요. 다방면에 계획한 창으로 혼자 먹어도 같이 먹어도 언제나 함께입니다!
낮에는 채광을 받아서 환해요.
저녁에도 물론 자연과 함께합니다!
식당이 자칫 답답해보일 수도 있겠다고요?
걱정마세요. 우리에게는 미서기문이 있으니까요.
식당과 주방 사이에는 미서기문이 있어요.
개방감도 살리고, 필요에 따라 공간도 나누고!
미서기문이 식당에서 주방까지 모든 시야를 밝혀줍니다!
친구와 파티를 하실건가요?
아일랜드 주방에서 친구와 함께 요리하며 놀 수 있어요!
파티의 시작은 음식 준비. 시작부터 재미있게 같이 놀아요~
주방에 바 의자만 두면 식당까지 갈 필요없이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어요.
일하는 집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디자인 한 것은 동선이에요.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영리한 집을 만들까. 설계 마지막까지 고민했지요.
주방에서 식당, 주방에서 거실, 복도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나누고, 실을 구획하되, 막혀있지 않은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거실을 둘러볼까요. 주방 넘어로 거실이 보이네요!
거실은 특별한 공간이에요. 그래서 특별한 공간에 어울리는 구성을 해봤어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쇼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고 높은 창, 높은 천장으로 느껴지는 개방감.
오늘은 일에 집중이 안 되신다고요?
노트북을 가지고 내려와 보세요.
거실에서 작업을 하면 충분한 도움이 될거예요!
손님이 오셨다고요?
서로 불편하시지 않도록 가까운 곳에 화장실을 배치했어요.
거실 옆 화장실로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어요!
2층을 살펴볼게요. 2층은 레벨차이가 있어요. 계단으로 레벨의 차이를 둬서 두 공간으로 분리된 느낌이 든답니다.
계단 아래 레벨에는 다락과 마스터룸(침실), 계단 위 레벨에는 두 개의 작업실이 있어요. 먼저 마스터룸(침실)을 둘러볼까요.
마스터룸의 주 용도는 말 그대로 침실이에요.
개인생활의 편의를 위해 옷방과 욕실도 함께 있어요.
아침에 햇살이 들어오는 동쪽, 남쪽에 높이가 낮은 창이 있어요! 잠에서 깨면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겠어요.
드레스룸에 옷을 바로바로 넣고 정리해요!
오늘 하루 고단하셨다고요?
히노끼 욕조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몸은 물론, 마음 속에 묵은 피로까지 싹 날아갈 거에요!
마스터룸과 계단 사이에는 다락이 있어요.
다락의 건축법상 정의는 명확치 않아요. 그래서 통상 설계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되는 지붕과 천장사이의 공간을 말한답니다.
건축법상 층고가 1.5미터(경사진 형태의 지붕인 경우 1.8미터) 이하인 경우 바닥면적에 산입되지 않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앉아서 오락을 즐길 수도 있고, 창고로도 쓸 수 있고. 재미있는 공간이죠?
다락 반대 편에는 역시 큰 창이 있어요. 여기서도 역시 자연과 함께입니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프리랜서와 집순이을 위해, 집에서도 자연 그리고 주변의 연결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이제 일하는 집에서 가장 중요한 일하는 공간, 작업실을 둘러볼게요!
계단을 반층 더 올라가면 드디어 작업실이에요.
한 집 안의 공간이라고 해도 나름 출퇴근인데, 출퇴근하는 길도 중요하겠죠? 계단을 오르내릴때마다 다른 높낮이에서 멋진 풍경이 펼쳐지도록 창을 계획했어요. 창을 통해 쏟아지는 태양의 에너지를 받으며 활력 넘치게 출근하세요!
첫번째 작업실 1과 두번째 작업실 2로 가기 위해서는 외부 복도를 지나야 해요. 약 6m정도의 복도에서 눈이 올땐 눈을 느끼고 비가 올땐 비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어때요? 정말 출근하는 기분이 들겠죠?
유명한 일본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스미요시주택에서는 지붕없는 복도가 있는데요. 안심하세요. 여기는 지붕이 있답니다. 비를 느끼되 비를 맞지는 않아요!
복도 끝에 있는 작업실은 남쪽면에 발코니가 있어요.
창밖에 멋진 풍경이 일에 지장을 주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작업실 밖으로 잔디지붕에 닿아있어요.
일에 지칠때 창문을 열고 잔디지붕으로 탈출해요!
1마스터룸 2드레스룸 3욕실 4다락 5작업실1 6작업실2 7계단 8외부데크
오랜 칩거생활로 얼굴이 노래질 것 같다고요?
걱정마세요. 잔디지붕이 있잖아요! 작업실에서 반층만 올라가보세요. 잔디지붕에 누워 하늘을 덮을 수 있답니다!
오가는 짧은 동선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생기있는 삶을 영위하세요.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시나요? 일하는 집에서 산다면 일, 가족, 삶, 내가 가진 모든 이유와 목적을 누릴 수 있답니다!
* 아래는 본 주택 설계의 도면 구성입니다